나의 일상.

결국 아끼던 골프를 매각하게 되었다.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쉽고, 좋은 주인 만나서 사고없이 잘 달리면 좋겠다 골프야. 그동안 든든한 이동수단이 되어주어서,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

갑자기 캠핑에 관심을 갖게 되어, 더 큰 차로 바꾸냐 마냐의 짧은 고민을 거쳐 우선 루프박스를 올려보자 하고 주말에 급 구매한 툴레 퍼시픽 780 루프 박스. 골프 트렁크에 있는 짐 모두를 넣을 정도로 크다. 다만, 풍절음은 신경쓰인다. 한 60키로부터 썬루프 뒷 부분만 열고 다니는 소리가 들린다. 저렇게 캠핑 다녀보고 그래도 부족하면 팰리세이드나 싼타페 구매할 예정. 같은 고민을 하는, 골프를 타는 4인가족 초보캠퍼들을 위한 조언 "루프박스보단 큰 차 사는게 좋아보입니다.!" "어중간 한 차말고 팰리세이드나(공간여유) 싼타페(아래 짐들 꽉 참) 추천" "투싼급으로 산다면 루프박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적재한 캠핑용품 1. 스노우라인 패밀리 텐트 2. 자충매트 2인용 2개 3. 침낭 성인용 2개, 어..

에바가루로 고생하다가 보증으로 에바포레이터 교체하였다. 이틀이면 돨줄 알았는데 다른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차를 꽤 오랫동안 센터에 맡겨둔게 아쉬운 부분. 흰색 가루는 더이상 날리지 않아서 좋다.

2019년 여름부터 눈에 띄게 흰 가루가 많이 날렸다. 참고참고 타다가, 파이낸셜 연장보증이 20년 3월 만료되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전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점검 받아 보았다. 결과는 에바포레이터 변형 판정으로 다행히 보증으로 처리가 가능하단다. 이틀동안 차를 맡기기로 했으니 수리 후 흰 가루가 나오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참고로, 쇽업 쇼바(?)는 누유가 있는데도 연장 보증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이라 하여 제외됨. 파이낸셜 리스는 10월까지인데 연장 보증 끝나는데로 완납해 버려야겠다.